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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Journey/일본

나고야 이치란라멘 후기! 웨이팅부터 맵기·토핑 메뉴까지 직접 먹어본 후기

by 줄스 | 세계여행 전문가 2026. 7. 17.

나고야 이치란라멘 후기! 웨이팅부터 맵기·토핑 메뉴까지 직접 먹어본 후기

나고야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꼭 한 번은 고민하게 되는 메뉴가 라멘입니다. 현지 유명 라멘집을 찾아가는 재미도 있지만 연말연시나 공휴일에는 예상치 못하게 휴무인 경우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저 역시 미리 저장해둔 나고야 라멘 맛집을 찾아갔다가 문이 닫혀 당황했고, 결국 근처에 있던 이치란라멘으로 향하게 됐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역시 이치란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 글에서는 실제 방문 기준으로 웨이팅부터 주문방법, 맵기 추천, 토핑 선택까지 한 번에 정리해보겠습니다.

 

나고야 이치란은 어디에 있을까?

현재 나고야에는 이치란 매장이 2곳 운영되고 있습니다.

  • 사카에점 (관광객 방문이 가장 많은 지점)
  • 메이에키(나고야역 인근) 지점

여행 동선에 맞춰 가까운 매장을 선택하면 되고, 저는 사카에에서 일정이 있어서 사카에점을 방문했습니다. 이때는 연말이라 대부분의 개인 라멘집은 휴무였지만 이치란은 정상 영업 중이라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웨이팅은 얼마나 기다렸을까?

제가 방문한 시간은 저녁 8시 30분 정도였습니다. 앞에는 약 5~7팀 정도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회전율이 워낙 빨라 약 10분 정도만 기다리고 바로 입장했습니다.

이치란은 주문을 미리 자판기에서 끝내기 때문에 줄이 길어 보여도 실제 대기시간은 짧은 편입니다.

방문 시간 대기 인원 실제 웨이팅
20:30 약 5~7팀 약 10분

주말 저녁이나 일본 연휴에는 대기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지만, 일반적인 평일이라면 비교적 빠르게 입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치란라멘 메뉴와 가격

나고야 라멘 맛집으로 이치란라멘! 토핑까지
나고야 라멘 맛집으로 이치란라멘! 토핑까지

입구에 있는 자동발매기에서 먼저 주문을 완료한 뒤 티켓을 가지고 입장하는 방식입니다.

메뉴 가격
기본 라멘 980엔
라멘 + 계란 + 추가 면 세트 1,330엔
라멘 + 차슈 + 김 + 목이버섯 세트 1,620엔

세트라고 해서 가격이 할인되는 것은 아니고 사람들이 자주 선택하는 토핑을 묶어놓은 구성입니다. 저는 원하는 토핑만 따로 선택해서 주문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

  • 이치란라멘 ×2
  • 반숙란
  • 목이버섯
  • 삶은 돼지고기 토핑
  • 생맥주
  • 콜라

총 금액은 약 3,500엔 정도였습니다. 생맥주까지 함께 주문한 것을 생각하면 크게 부담되는 금액은 아니었습니다.

 

자판기 주문방법

이치란은 주문 방식도 어렵지 않습니다.

  1. 현금 또는 카드(지점별 상이)를 투입
  2. 메인 라멘 선택
  3. 원하는 토핑 추가
  4. 식권 출력
  5. 자리에 앉아 직원에게 전달

2명이 방문했다면 수량만 확인하면 되고, 실수로 1인으로 주문하지 않았는지만 체크하면 됩니다. 주문이 끝나면 식권이 여러 장 나오는데 모두 직원에게 전달하면 됩니다.

 

이치란 맵기 추천

이치란의 가장 큰 특징은 취향대로 라멘을 커스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항목 추천
Dashi Medium
Richness Light
Garlic 1 Clove
Green Onion Green
Chashu With
Spicy Sauce Medium
Noodle Medium

저는 매운맛을 한 단계 높였는데 따로 매운 양념도 함께 제공돼서 먹으면서 조금씩 추가하기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본보다 Medium 정도가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토핑은 무엇을 추가하면 좋을까?

직접 먹어보니 토핑마다 만족도가 꽤 달랐습니다.

토핑 추천도
반숙란 ★★★★★
목이버섯 ★★★★★
차슈 추가 ★★★★☆
삶은 돼지고기 ★★★☆☆

반숙란은 국물과 정말 잘 어울려 개인적으로는 거의 필수라고 느꼈습니다. 목이버섯도 식감이 좋아 하나 주문해서 둘이 나눠 먹기 딱 좋았습니다. 반대로 삶은 돼지고기 토핑은 가격 대비 만족도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매장 내부는 혼밥하기 좋다

이치란 특유의 1인 좌석 구조는 나고야에서도 동일했습니다. 좌석마다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어 혼자 방문해도 전혀 부담이 없고, 식권을 제출하면 커튼이 열리면서 음식이 제공됩니다.

자리에는 냉수가 바로 나오는 수도와 컵이 준비되어 있고, 추가 주문도 좌석에서 바로 가능합니다. 혼자 여행하는 분들에게 특히 만족도가 높은 이유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직접 다녀와보니

원래 가려고 했던 나고야 현지 라멘집이 휴무라 아쉬웠지만, 결국 이치란은 언제 가도 기본 이상의 만족도를 보여주는 곳이었습니다. 24시간에 가까운 긴 영업시간과 빠른 회전율 덕분에 갑자기 식당을 찾게 되는 여행 중에도 실패 확률이 거의 없는 선택지였습니다.

처음 방문하신다면 반숙란과 목이버섯 정도는 꼭 추가해보시고, 맵기는 Medium 정도부터 시작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나고야에서 라멘집을 찾다가 문이 닫혀 당황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이치란은 언제나 든든한 대안이 되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