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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Journey/일본

나고야 지하철 1일권 도니치에코 티켓, 주말 여행 교통비 아끼는 법

by 여행하는 진모찌 2026.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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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지하철 1일권 도니치에코 티켓, 주말 여행 교통비 아끼는 법

나고야 자유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생각보다 자주 보게 되는 게 지하철 노선도예요. 나고야성, 사카에, 오스상점가, 나고야역, 아쓰타신궁처럼 시내 관광지를 하루에 여러 곳 묶다 보면 지하철을 꽤 자주 타게 되거든요. 처음에는 “일본 지하철이야 그냥 탈 때마다 끊으면 되겠지” 싶었는데, 막상 하루 종일 이동해보니 교통비가 은근히 쌓이더라고요.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에 나고야를 여행한다면 한 번쯤 확인해볼 만한 티켓이 있어요. 바로 나고야 지하철 & 버스 1일권인 도니치에코 티켓입니다. 저도 검색으로만 보다가 실제 나고야 시내 자유여행 때 구매해서 사용했는데, 생각보다 간단했고 이동이 많은 날에는 확실히 마음이 편했어요.

핵심 요약

  • 나고야 도니치에코 티켓은 주말, 공휴일, 매월 8일에 이용 가능한 시영 지하철·시영 버스 1일권이에요.
  • 성인 기준 620엔이라 지하철을 3~4번 이상 탈 일정이면 충분히 고려할 만합니다.
  • 단, 메이테쓰 라인이나 JR 같은 사철·철도는 이용할 수 없어서 노선 확인이 필요해요.
  • 지류 티켓이라 개찰구에 넣고, 나올 때 다시 챙기는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나고야 여행에서 교통비가 은근히 부담됐던 이유

나고야는 도쿄나 오사카처럼 관광지가 아주 빽빽하게 붙어있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하루 일정을 짜다 보면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구간이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에요.

  • 나고야역에서 숙소 이동
  • 사카에에서 쇼핑
  • 오스상점가 구경
  • 나고야성 방문
  • 저녁 먹으러 다시 번화가 이동
  • 숙소 복귀

이렇게만 움직여도 지하철을 4~6번 정도 타게 됩니다. 일본 지하철은 기본요금이 한국보다 높은 편이라 한두 번 탈 때는 괜찮은데, 하루 종일 움직이다 보면 어? 오늘 교통비 꽤 나왔네? 싶은 순간이 있어요.

실제로 가보니 의외였던 건, 나고야가 대도시인데도 관광 동선이 한 번에 딱 이어진다기보다는 중간중간 환승하거나 다시 돌아오는 구간이 생긴다는 점이었어요. 그래서 이동 많은 날에는 교통패스를 미리 생각해두는 게 훨씬 편합니다.

 

도니치에코 티켓은 어떤 사람에게 이득일까?

도니치에코 티켓은 쉽게 말하면 나고야 시내에서 쓰는 주말용 교통패스예요.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매월 8일에 이용할 수 있고, (1) 나고야 시영 지하철과 (2) 시영 버스를 하루 동안 자유롭게 탈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하루 동안”이라는 점이에요. 24시간권처럼 구매한 시각부터 다음날 같은 시간까지 쓰는 개념이 아니라, 사용 당일 기준으로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일정일 때 잘 맞는다고 느꼈어요.

  • 나고야 시내 관광지를 하루에 3곳 이상 묶는 날
  • 지하철을 최소 3~4번 이상 탈 것 같은 날
  • 주말이나 공휴일에 여행하는 날
  • 현금 계산을 자주 하기 귀찮은 날
  • 교통비를 미리 고정해두고 싶은 날

처음엔 “620엔 아끼려고 굳이 사야 하나?” 싶었는데, 막상 해보니 이동할 때마다 표를 새로 끊지 않아도 되는 게 꽤 편하더라고요. 특히 여행 중에는 지하철 요금표를 보고 목적지 금액을 고르는 것도 은근히 귀찮잖아요. 도니치에코 티켓은 한 번 사두면 그날은 계속 넣고 타면 돼서 부담이 덜했습니다.

 

나고야 지하철 1일권 종류 비교

나고야 지하철 티켓 발매기에서 보면 1일권 종류가 몇 가지 나와요. 도니치에코 티켓이 가능한 날에는 일반 버스·지하철 1일권보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주말 여행자라면 먼저 확인해볼 만해요.

다만 여기서 많이들 놓치는 게 있는데, “나고야에서 보이는 모든 교통수단이 다 되는 건 아니다”라는 점이에요. 나고야 시영 지하철과 시영 버스는 가능하지만, 메이테쓰 라인이나 JR, 킨테쓰 같은 다른 철도 회사 노선은 별도 요금이 필요합니다.

이 부분은 직접 가보고 처음 알았어요. 특히 버스를 타려고 검색했는데 메이테쓰 계열 버스가 잡히는 경우가 있어서, 티켓만 믿고 갔다가 살짝 당황할 수 있습니다.

 

도니치에코 티켓 구매 방법

도니치에코 티켓이 구매 가능한 나고야 지하철역의 티켓 발매기

도니치에코 티켓은 나고야 지하철역의 티켓 발매기에서 구매할 수 있어요. 요즘 일본 지하철 발매기는 한국어 지원이 꽤 잘 되어 있어서 일본어를 몰라도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구매 흐름은 대략 이렇게 보면 됩니다.

  1. 지하철역 티켓 발매기 찾기
  2. 한국어 선택
  3. 표 메뉴 선택
  4. 저렴한 표 또는 할인 승차권 메뉴 선택
  5. 도니치에코 티켓 선택
  6. 현금 또는 가능한 결제수단으로 결제
  7. 티켓 수령

실제로 발매기 화면을 눌러보니 한국 지하철 티켓 발매기랑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처음엔 일본어 화면 때문에 살짝 긴장했는데, 한국어 버튼이 보여서 바로 마음이 놓였습니다. 저는 1,000엔을 넣고 도니치에코 티켓을 구매했고, 거스름돈을 받아 티켓을 챙겼어요.

여기서 중요한 건 티켓을 잃어버리면 안 된다는 점이에요. 1회권처럼 나갈 때 회수되는 게 아니라, 하루 동안 계속 다시 나오는 티켓이라 계속 갖고 다녀야 합니다.

 

도니치에코 티켓 사용하는 법

도니치에코 티켓

지류 티켓 사용법은 어렵지 않아요.

  1. 개찰구 앞에서 티켓 투입구에 도니치에코 티켓을 넣습니다.
  2. 개찰구를 통과합니다.
  3. 반대쪽에서 다시 나오는 티켓을 챙깁니다.
  4. 목적지에 도착하면 나갈 때도 같은 방식으로 넣습니다.
  5. 다시 나온 티켓을 또 챙깁니다.

일반 지하철 1회권은 마지막에 회수되는 경우가 많지만, 1일권은 계속 사용해야 하니 다시 나와요. 이때 조금 당황했던 게, 한국 교통카드처럼 찍고 끝나는 게 아니라 종이 티켓을 넣고 다시 챙겨야 한다는 점이었어요. 익숙하지 않으면 개찰구 통과 후 그냥 걸어갈 수도 있는데, 꼭 뒤에서 나온 티켓을 챙겨야 합니다.

티켓에는 사용 흔적처럼 구멍이 생기거나 날짜가 찍히는 방식이라, 하루 동안 계속 같은 티켓을 넣고 다니면 됩니다.

 

실제로 얼마나 아낄 수 있을까?

도니치에코 티켓은 성인 기준 620엔입니다. 나고야 지하철은 구간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는데, 기본요금만 생각해도 여러 번 타면 금방 620엔에 가까워져요. 예를 들어 하루에 지하철을 3번만 타도 어느 정도 본전 계산이 들어오고, 4번 이상부터는 마음 편하게 이득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저는 이날 나고야 시내에서 새해 분위기도 보고, 쇼핑도 하고, 식사 장소도 옮겨 다니면서 5~6번 정도는 탔던 것 같아요. 사진보다 실제가 훨씬 “오늘 많이 돌아다녔다” 싶은 날이었는데, 그때마다 추가 요금 걱정 없이 이동하니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여행에서는 도니치에코 티켓은 그 피로를 줄여주는 쪽에 더 가까웠어요.

 

도니치에코 티켓 이용 시 주의할 점

도니치에코 티켓은 좋지만, 아무 일정에나 무조건 맞는 티켓은 아니에요.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매월 8일에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이라 평일 여행이라면 다른 1일권을 봐야 합니다.

또 하나는 이용 가능 노선이에요. 나고야 시영 지하철과 시영 버스 중심으로 생각해야 하고, 메이테쓰 라인이나 JR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나고야 공항 이동, 근교 이동, 기후나 이누야마 같은 외곽 일정까지 모두 커버되는 패스는 아니에요.

개인적으로 의외였던 건 버스 이용이 생각보다 쉽지만은 않았다는 점이에요. 시내버스도 노선과 배차가 맞으면 편한데, 제가 움직이던 동선에서는 지하철이 훨씬 직관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결국 지하철 위주로 사용했어요.

 

 

직접 써보고 느낀 실전 꿀팁

도니치에코 티켓은 구매 자체보다 사용 전 동선 확인이 더 중요했어요. 구글맵에서 목적지를 검색할 때 지하철 회사나 버스 종류가 섞여 나올 수 있어서 이때 메이테쓰, JR 같은 이름이 보이면 도니치에코 티켓 적용 여부를 다시 봐야 해요.

또 도니치에코 티켓은 관광지 할인 혜택이 붙는 경우도 있으니, 나고야성이나 수족관 같은 유료 관광지를 갈 예정이라면 매표소에서 한 번 보여주는 것도 좋아요. 막상 해보니 티켓 하나로 교통만 해결되는 줄 알았는데, 일부 시설 할인까지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은 꽤 괜찮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움직이거나 부모님과 함께라면 더더욱 이동 횟수를 줄이는 것만큼이나 “표를 여러 번 끊지 않는 편리함”도 중요해요. 저처럼 자유여행 중간중간 일정을 바꾸는 스타일이라면, 하루 교통비를 고정해두고 움직이는 게 생각보다 편해서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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