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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Journey/베트남

베트남 기념품 리스트 총정리! 쿱마트에서 직접 사본 라면, 커피, 견과류, 소스, 베트남술

by 줄스 | 세계여행 전문가 2026. 8. 20.

베트남 기념품 리스트 총정리! 쿱마트에서 직접 사본 라면, 커피, 견과류, 소스, 베트남술

베트남 여행 가면 뭘 사와야 할까?

안녕하세요. 실전 세계여행 가이드를 전해드리는 줄스입니다.

베트남 여행을 준비할 때 은근히 시간을 많이 쓰게 되는 게 기념품 리스트였어요. 라면부터 커피, 소스, 견과류, 과자까지 유명한 건 정말 많은데 막상 마트에 들어가면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뭘 골라야 할지 더 헷갈리더라고요.

저도 하이퐁 여행을 앞두고 한국에서부터 사고 싶은 것들을 하나씩 메모해뒀다가 현지 Co.opmart에 가서 제대로 장을 봤습니다. 막상 가보고 알았던 건, 인터넷에서 유명한 제품이라고 해서 한 매장에 전부 있는 건 아니라는 점이었어요. 반대로 별생각 없이 샀다가 한국에 와서 훨씬 잘 먹었던 제품도 있었고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제가 직접 사왔던 제품과 못 찾아서 아쉬웠던 제품까지 묶어서 베트남 기념품 쇼핑리스트 형태로 정리해볼게요.

 

베트남 기념품 쇼핑은 쿱마트가 편했던 이유

제가 쇼핑을 했던 곳은 베트남의 대형마트 체인인 Co.opmart였어요. Co.opmart는 현재도 베트남 여러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현지 대형마트 체인이라 식품부터 생활용품, 화장품까지 한꺼번에 보기 편한 편입니다.

한국인 여행객에게 익숙한 롯데마트도 있지만 지역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요. 제가 여행했던 당시 하이퐁에서는 원하는 동선 안에서 쿱마트를 이용하는 게 가장 편해서 이곳에서 대부분의 기념품을 구입했습니다.

대형마트라 들어가 보면 분위기는 우리나라 마트와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대신 장바구니에 하나둘 넣을 때마다 가격이 꽤 저렴해서 부담이 적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라면이며 소스며 술이며 이것저것 한 카트 가까이 담았는데도 한국에서 같은 양을 쇼핑했을 때보다 확실히 부담이 덜했어요.

다만 베트남 마트 가격과 재고는 지점, 지역, 행사 시기에 따라 차이가 크기 때문에 아래 가격은 제가 방문했을 당시의 체감 가격 정도로 봐주세요.

 

베트남 쿱마트에서 뭘 사야 할까? 먼저 보는 쇼핑리스트

종류 제품 추천 용도 개인적인 만족도
소스 Tam Thai Tu, Cholimex 집에서 베트남 음식 만들어 먹기 높음
라면 Hao Hao, Vifon 가벼운 기념품 매우 높음
견과류 마카다미아, 피스타치오 부모님 선물 매우 높음
Hanoi Vodka, Men Vodka, Vang Dalat 성인 선물 취향에 따라
과자 Coffee Joy, Nabati, Gery, 코코넛 크래커 회사·지인 나눔용 높음
커피 Con Soc, 코코넛커피 베트남다운 선물 높음
생활용품 Sensodyne 실용적인 선물 보통

 

한국 와서 가장 잘 썼던 베트남 소스

Tam Thai Tu 간장

베트남 소스 코너에서 가장 먼저 찾아봤던 게 간장이었어요. 한국 간장과는 향이나 감칠맛이 조금 달라서 볶음요리나 베트남식 음식을 만들어 먹을 때 사용하기 좋다고 해서 저도 하나 사왔습니다.

제가 선택했던 건 Tam Thai Tu. 당시 가격은 한국 돈으로 천 원 안팎이라 부담이 거의 없었어요. 액체 제품은 무겁다는 단점이 있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현지에서 한두 병 정도 사올 만합니다. 다만 캐리어 안에서 터지면 대참사라 지퍼백으로 한 번 더 포장하는 걸 권하고 싶어요.

Cholimex 칠리소스

칠리소스는 Cholimex를 골랐어요. Chin-su 제품도 워낙 유명하지만 베트남에서 밥을 먹으며 자주 봤던 익숙한 소스가 Cholimex라 이쪽으로 선택했습니다. 이건 한국에 돌아온 뒤에도 생각보다 자주 먹었어요. 월남쌈은 물론이고 튀김이나 고기류에 조금씩 찍어 먹어도 잘 어울립니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제품에 표시된 매운맛 단계나 고추 그림도 확인해보세요. 저는 매운맛 제품을 따로 골라 언니에게 선물했는데 선물용으로도 괜찮았어요.

월남쌈 소스도 은근히 강추

오히려 계획 없이 샀다가 만족했던 게 월남쌈용 소스였습니다. 칠리소스 근처를 구경하다가 하나 담았는데, 한국에 와서 월남쌈을 만들어 먹을 때 아주 유용했어요. 이런 소스류는 개당 가격이 크게 부담되지 않아서 베트남 음식을 좋아한다면 칠리소스 하나, 월남쌈 소스 하나 정도 조합해서 가져오는 것도 괜찮습니다.

 

베트남 라면은 하오하오와 Vifon을 같이 봤어요

Hao Hao, 가볍게 여러 개 사오기 좋은 라면

베트남 라면 하면 가장 먼저 떠올렸던 게 Hao Hao 하오하오였어요. 새우를 중심으로 새콤하고 짭짤한 동남아 특유의 맛이 나서 한국 라면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입니다.

저도 한국에 와서 다시 끓여 먹었는데 여행 중 먹었던 음식 생각도 나고 꽤 맛있었어요. 무엇보다 라면은 술이나 소스와 비교하면 가볍기 때문에 캐리어 무게가 걱정되는 분들에게 괜찮은 베트남 기념품입니다.

Vifon은 쌀국수류를 보고 고르면 재미있어요

조금 더 다양한 베트남 면요리를 찾는다면 Vifon도 볼 만합니다. 저는 제가 좋아하는 하이퐁식 게살 국수인 반다꾸어 계열 제품과 Pho Bo를 골라왔어요.

하오하오가 간단하게 끓여 먹는 라면 느낌이라면, Vifon 쪽은 쌀국수나 베트남 면요리 종류를 골라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여행지에서 맛있게 먹었던 음식 이름이 적혀 있다면 하나씩 골라보세요. 집에서 다시 먹을 때 여행 기억이 은근히 많이 납니다.

 

부모님 선물로 의외의 만족도 1위, 베트남 견과류

저는 원래 견과류를 즐겨 먹지 않아서 처음에는 살 생각이 없었어요. 그런데 엄마가 마카다미아를, 언니가 피스타치오를 부탁해서 각각 한 통씩 사오게 됐습니다. 당시 제가 봤던 제품들은 저렴한 건 한화 4천 원대부터, 조금 괜찮아 보이는 제품은 8천~9천 원 선까지 가격 차이가 있었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의외였던 게 마카다미아. 평소 마카다미아를 따로 사 먹어본 적이 거의 없었는데 고소하고 식감도 좋아서 제가 더 많이 집어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과자보다 조금 제대로 된 선물을 찾는다면 견과류를 먼저 봐도 괜찮아요. 포장도 비교적 단단해서 들고 오기 편했습니다.

 

베트남술은 하노이보드카와 달랏 와인을 봤어요

Hanoi Vodka, 베트남다운 술 선물을 찾는다면

베트남술 중에서 당시 가장 궁금했던 게 Hanoi Vodka 하노이보드카였습니다. 저와 남편이 베트남에서 직접 마셔봤을 때는 꽤 강한 알코올 향 때문에 개인적인 취향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어요. 그런데 선물이라는 관점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베트남에서 구입했다는 느낌이 확실하고 가격도 한국에서 일반적인 증류주를 구매하는 것과 비교하면 부담이 적어서, 술 좋아하는 분에게 한 병 선물하기 좋았어요.

제가 방문했을 당시 대형병이 한화 약 8천 원 수준이었고, 이후 공항에서 확인했을 때는 시내에서 봤던 가격보다 훨씬 비쌌습니다. 그래서 여행 중 술을 살 계획이라면 공항에서 무조건 사야지 하고 미루기보다 마트 가격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좋아요.

Men Vodka와 베트남 와인 Vang Dalat

Men Vodka도 궁금해서 하나 구입했고, 와인 코너에서는 Vang Dalat을 골랐습니다. Vang Dalat은 베트남 달랏을 대표하는 와인 이름으로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는 베트남 와인 중 하나예요.

저는 일반 제품과 조금 더 높은 등급으로 보이는 제품을 하나씩 골라 총 두 병을 구입했습니다. 제가 샀을 당시에는 한 병이 대략 6천~8천 원 정도라 "이 가격이면 한번 마셔보자" 싶은 수준이었어요. (맛 없었음)

세계적인 와인 산지를 기대하고 접근하기보다는 베트남에서 만든 현지 와인을 경험한다는 재미로 고르면 만족도가 더 높습니다.

술은 몇 병까지 한국에 가져올 수 있을까?

여기서 예전 여행 후기와 달라진 부분을 하나 꼭 체크해야 해요. 2026년 현재 한국 입국 여행자의 주류 별도 면세범위는 전체 용량 합계 2L 이하이면서 총 가격 미화 400달러 이하입니다.

예를 들어 술을 여러 병 구입했다면 '몇 병인지'만 보는 게 아니라 전체 용량과 가격을 함께 계산해야 합니다. 기준을 넘겼다면 입국할 때 신고 대상 여부를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베트남 과자는 회사 선물용으로 사기 편해요

베트남 과자 리스트에는 Nabati, Gery, Coffee Joy, 코코넛 크래커 등을 적어갔어요. 그런데 제가 갔던 쿱마트에서는 원하는 제품이 전부 있지는 않았습니다. Coffee Joy 정도는 찾았지만 나머지 몇 가지는 품절이거나 아예 보이지 않았어요.

특히 여행 중 관광지에서 봤던 코코넛 크래커를 "마트 가면 있겠지" 하고 안 샀던 게 조금 후회됐어요. 마트에서는 못 찾았는데 공항에 가니 비슷한 제품 가격이 훨씬 올라가 있더라고요.

베트남 여행에서는 유명한 기념품이라고 해서 모든 마트에 항상 있다는 보장이 없어요. 먹어보고 마음에 들었고 가격까지 괜찮다면 여행 중 보였을 때 구입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베트남 커피는 못 샀지만 다시 간다면 꼭 볼 것

베트남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커피인데 이상하게 이번 쇼핑에서는 제가 찾던 제품을 제대로 못 샀어요. 당시 리스트에 적어놨던 건 Cafe Con Soc 계열 제품과 코코넛 커피였습니다.

베트남 커피는 제품이 워낙 다양해서 특정 브랜드만 고집하기보다는 원두인지, 인스턴트인지, 연유나 코코넛 향이 들어간 믹스커피인지부터 구분해서 고르는 게 편해요.

회사에서 여러 명에게 나눠줄 거라면 개별 포장된 믹스커피가 편하고, 커피를 좋아하는 분에게 제대로 선물한다면 원두나 드립·핀커피용 제품을 보는 식입니다.

 

소치즈와 센소다인처럼 실용적인 제품도 있었어요

치즈 제품

마트 냉장·유제품 코너도 한번 둘러볼 만합니다. 당시 한국에서도 익숙한 치즈 제품들이 2천~3천 원대 정도로 보여서 와인 안주로 먹으려고 살까 한참 고민했어요.

치즈 디핑 제품도 찾았는데 제가 원했던 구성은 결국 발견하지 못해서 패스했습니다. 다만 냉장 보관이 필요한 제품은 장시간 이동해야 하는 여행자에게는 불편할 수 있으니, 포장 상태와 보관 방법부터 보는 게 좋아요.

Sensodyne 치약

먹을거리만 계속 담다가 생활용품 코너에서 고른 게 Sensodyne 치약이었습니다.

당시 한국에서는 제가 찾던 제품군을 쉽게 보지 못했고 현지에서 한 개에 약 4천 원 수준으로 보여 몇 개 구입했어요.

다만 센소다인은 현재 한국에서도 여러 라인업이 유통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베트남에서만 살 수 있다"기보다는 현지 가격과 국내 가격을 비교한 뒤 원하는 라인업이 있으면 구입하는 정도로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찾으려고 했지만 결국 못 샀던 베트남 기념품

  • 커피 : Cafe Con Soc 계열 제품
  • 커피 : 코코넛 카푸치노·코코넛 커피
  • 아티소 제품 : Cao Atiso 계열
  • 패션후르츠 제품 : Sinh To Chanh Day
  • 젤리 : Cherish Mango Jelly
  • 화장품 : Acnes
  • 과자 : Nabati, Gery, 코코넛 크래커

이때 느낀 게, 베트남 기념품 쇼핑은 리스트를 너무 빡빡하게 정해놓으면 오히려 피곤하다는 거예요.

마트마다 취급하는 브랜드와 재고가 다르고, 지역에 따라서도 구성이 꽤 달랐습니다.

찾던 제품이 없다면 비슷한 현지 제품을 구경하면서 새로운 걸 하나 골라보는 것도 여행에서만 할 수 있는 재미였어요.

 

베트남 기념품 리스트 15가지 한 번에 정리

  1. 치약 : Sensodyne
  2. 간장 : Tam Thai Tu 등 베트남 간장
  3. 칠리소스 : Cholimex, Chin-su
  4. 라면 : Hao Hao
  5. 쌀국수·면요리 : Vifon
  6. 베트남술 : Hanoi Vodka
  7. 베트남술 : Men Vodka
  8. 베트남 와인 : Vang Dalat
  9. 과자 : Nabati, Gery, Coffee Joy
  10. 코코넛 과자 : Coconut Cracker
  11. 커피 : Cafe Con Soc 등 베트남 커피
  12. 코코넛 커피 : 코코넛 카푸치노·커피 믹스
  13. 과일 간식 : 망고젤리·패션후르츠 제품
  14. 견과류 : 마카다미아, 피스타치오, 아몬드, 캐슈넛
  15. 현지 생활용품 : 치약·화장품 등 가격 비교 후 구입

 

직접 쇼핑해보니 이것만큼은 다시 살 것 같아요

제가 베트남 쿱마트에서 직접 쇼핑해보고 한국에 돌아와서까지 잘 먹었던 걸 고르면 Hao Hao 라면, Vifon 면요리, Cholimex 칠리소스, 월남쌈 소스, 마카다미아 정도예요.

술을 좋아하는 분에게 선물할 거라면 Hanoi Vodka나 Vang Dalat도 베트남이라는 여행지가 확실하게 느껴져서 괜찮았고요.

반대로 소스나 술처럼 무거운 제품만 잔뜩 담으면 캐리어 무게가 금방 늘어납니다. 처음부터 라면·커피·과자처럼 가벼운 제품과 술·소스류를 적당히 섞어서 쇼핑하는 게 좋아요.

그리고 제가 가장 아쉬웠던 건 "마트에 가면 있겠지" 하며 미뤘던 물건들이었어요.

베트남은 같은 대형마트라도 지점별 상품 구성이 꽤 달라서 여행 중 정말 마음에 드는 제품을 발견했다면 가격이 괜찮을 때 하나 정도 미리 사두는 것도 괜찮습니다.

캐리어 공간만 충분하다면 베트남 마트 구경 자체가 꽤 재미있어요. 유명템만 기계적으로 담기보다는 현지 사람들이 많이 집어가는 라면이나 소스, 과자를 슬쩍 구경해보세요.

그렇게 아무 생각 없이 하나 담아왔던 제품이 의외로 여행이 끝난 뒤 가장 기억에 남는 기념품이 되기도 하니까요.